상품을 등록하면 네이버가 카테고리를 추천합니다. 상품명을 보고 짐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추천과 다르게 넣는 분이 많습니다. «이 카테고리는 경쟁이 심하니까 덜한 쪽으로» 가 이유인데, 그게 역효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카테고리가 하는 일
카테고리는 어느 검색 결과 안에 들어갈지를 정합니다. 적합도 축의 세 입력(상품명·카테고리·속성) 중 하나입니다.
네이버 쇼핑 순위는 무엇으로 정해지나
그래서 카테고리가 틀리면 이렇게 됩니다.
| 맞는 카테고리 | 그 검색어를 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쟁합니다 |
| 틀린 카테고리 | 그 검색어를 치는 사람에게 안 보입니다 |
«경쟁이 적다» 는 건 그 자리에 사람이 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등을 해도 하루에 몇 명 안 봅니다.
추천과 다르게 넣으면
네이버 추천은 내 상품명을 보고 계산한 것입니다. 추천과 다른 카테고리를 고르면, 상품명과 카테고리가 서로 다른 말을 하게 됩니다.
적합도는 둘이 맞을 때 올라갑니다. 어긋나면 양쪽 다 약해집니다.
추천을 바꾸고 싶으면 카테고리가 아니라 상품명을 고치는 쪽이 맞습니다. 상품명이 바뀌면 추천도 바뀝니다. 그게 네이버가 보는 순서입니다.
자주 틀리는 자리
같은 물건인데 쓰임새가 여럿일 때 «무선 마우스» 를 «사무용품» 에 넣을지 «컴퓨터주변기기» 에 넣을지. 답은 사람들이 그걸 어디서 찾는가입니다. 내 분류가 아니라 검색하는 쪽 기준입니다.
세트·묶음 상품 구성품이 여러 카테고리에 걸칩니다. 주된 것 하나로 잡습니다. 애매하면 금액 비중이 큰 쪽입니다.
신규·애매한 품목 딱 맞는 카테고리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경쟁자들이 어디 들어가 있는지 봅니다. 같은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답입니다.
위탁 상품 도매처가 정해둔 카테고리를 그대로 가져오면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매처 기준과 내 판매처 기준이 다릅니다.
위탁판매, 상품명을 도매처 그대로 쓰면 안 되는 이유
카테고리가 정하는 또 하나 — 쓰면 안 되는 말
카테고리에 따라 법으로 못 쓰는 표현이 달라집니다.
- 화장품 — «피부 재생»
- 식품 — «면역력», «숙취 해소»
- 의료기기 — «자세 교정»
카테고리를 바꾸면 그 상품에 적용되는 법이 바뀝니다. 피하려고 다른 카테고리에 넣었다가 그쪽 규정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꿔도 되나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적합도가 다시 계산되므로 순위가 흔들립니다. 상품명 수정과 같은 성격입니다.
- 한 번에 하나만 바꿉니다 (카테고리와 상품명을 같이 바꾸면 원인을 못 가립니다)
- 2~3주는 봅니다
- 지금 유입이 있으면 그 유입이 어느 검색어에서 오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상품명을 고치면 순위가 떨어진다는 말
확인하는 순서
- 지금 카테고리가 네이버 추천과 같은가
- 다르면 — 왜 바꿨는지 기억나는가. «경쟁이 적어서» 였다면 되돌립니다
- 경쟁자들이 어느 카테고리에 있는가 — 같은 물건을 파는 상위 상품을 눌러 봅니다
- 추천 자체가 이상하면 — 상품명을 고쳐서 추천을 바꿉니다
상품명의 어떤 말이 카테고리를 끌고 가는지는 단어별로 쪼개 보면 보입니다. 엉뚱한 말 하나가 분류를 틀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
- 카테고리는 어느 검색 결과에 들어갈지를 정합니다
- 경쟁이 적은 곳은 살 사람도 적습니다
- 추천과 다르게 넣으면 상품명과 카테고리가 서로 다른 말을 합니다
- 추천을 바꾸고 싶으면 상품명을 고칩니다. 그게 순서입니다
- 기준은 내 분류가 아니라 사람들이 어디서 찾는가입니다
- 카테고리가 바뀌면 적용되는 법도 바뀝니다
- 바꿀 때는 한 번에 하나, 2~3주 관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