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오던 상품이 갑자기 뒤로 밀리면 «알고리즘이 바뀌었나» 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 쪽에 원인이 있습니다.
확인에 순서가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보세요. 아래로 갈수록 드뭅니다.
1. 최근에 뭔가 고쳤는가 — 2~3주 안
제일 흔합니다. 기억을 더듬지 말고 수정 이력을 보세요.
- 상품명을 고쳤는가 → 걸리고 있던 말을 뺐을 수 있습니다
- 카테고리를 바꿨는가
- 가격을 크게 올렸는가
- 옵션 구성을 바꿨는가
- 상세페이지를 통째로 교체했는가
고친 게 있으면 그것부터 되돌려 보는 게 빠릅니다. 한 번에 여럿 고쳤다면 하나씩 되돌립니다.
상품명을 고치면 순위가 떨어진다는 말
2. 품절이 났었는가
품절로 두면 노출이 빠지고, 다시 채워도 자리가 바로 안 돌아옵니다. 며칠 품절이었다가 복구한 뒤 «왜 아직 뒤에 있지» 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탁이면 도매처 재고가 내 통제 밖이라 특히 자주 생깁니다.
3. 페널티가 쌓였는가
판매자센터에서 페널티·판매자 등급을 봅니다.
- 발송 지연
- 품절 취소
- 클레임
하나하나는 작은데 쌓이면 신뢰도 축이 깎입니다. 그리고 조용히 깎여서 알림을 안 보면 모릅니다.
네이버 쇼핑 순위는 무엇으로 정해지나
4. 리뷰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 낮은 별점이 연달아 달렸는가
- 리뷰가 삭제됐는가 (어뷰징 판정 시 빠질 수 있습니다)
리뷰는 인기도와 신뢰도 양쪽에 걸려서 영향이 큽니다.
5. 경쟁자가 들어왔는가
내가 떨어진 게 아니라 남이 올라온 경우입니다. 내 쪽에 아무 변화가 없는데 밀렸다면 이쪽입니다.
그 검색어를 직접 쳐서 지금 내 위에 있는 상품들을 봅니다.
- 리뷰 수가 크게 차이 나는가
- 가격이 크게 낮은가
- 광고로 올라온 자리인가 (광고 표기를 확인합니다)
광고로 올라온 것이면 자연 순위는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6. 시즌이 지났는가
계절 상품은 수요가 빠지면 클릭·판매가 같이 빠지고 인기도가 내려갑니다. 알고리즘이 아니라 시장입니다.
같은 카테고리 상위 상품들의 리뷰 날짜를 보면 전체가 식었는지 나만 식었는지 구분됩니다.
7. 어뷰징 판정을 받았는가
여기까지 와서 아무것도 안 걸리면 이쪽을 봅니다.
- 중복 등록으로 묶였는가
- 대행사를 썼다면 프로그램을 돌린 건 아닌가
- 상품명에 규정에 걸리는 표현이 들어갔는가
제재는 대행사가 아니라 내 계정에 옵니다. 맡긴 뒤에 떨어졌다면 무슨 작업을 했는지 받아 보세요.
상위노출 프로그램을 쓰면 실제로 생기는 일 · 같은 상품을 두 개 올리면 어떻게 되나
하지 말 것
여러 개를 한꺼번에 고치는 것. 떨어졌다고 상품명·카테고리·가격을 동시에 손대면, 회복되든 더 나빠지든 원인을 영영 모릅니다.
이틀 보고 또 고치는 것. 재계산에 시간이 걸립니다. 한 번 고치면 2~3주는 둡니다.
바로 광고를 켜는 것. 순위 문제를 광고비로 덮는 것이라, 끄면 그대로 돌아옵니다. 원인을 찾은 뒤에 켜는 게 맞습니다.
떨어진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노출은 되는데 안 눌린다» 와 «눌리는데 안 산다» 는 순위 문제가 아닙니다.
- 안 눌린다 → 썸네일·가격·리뷰 수
- 안 산다 → 상세페이지
판매자센터에서 유입은 그대로인데 전환만 빠졌는지 먼저 보세요. 그러면 순위를 들여다볼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 매일 볼 것과 가끔 볼 것
정리
- 최근 2~3주에 고친 것부터 봅니다. 제일 흔합니다
- 품절은 복구해도 자리가 바로 안 돌아옵니다
- 페널티는 조용히 쌓입니다. 알림을 안 보면 모릅니다
- 내 쪽에 변화가 없으면 경쟁자가 올라온 것입니다 — 광고 자리인지도 봅니다
- 시즌일 수 있습니다. 상위 상품들의 리뷰 날짜로 구분합니다
- 한꺼번에 고치지 않습니다. 하나씩, 2~3주
- 유입은 그대로인데 전환만 빠졌으면 순위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