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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광고와 네이버 광고, 같은 돈을 써도 다른 이유

한 줄 요약

쿠팡은 들어온 사람이 이미 살 사람이고, 네이버는 아직 고르는 중입니다. 그래서 같은 예산이라도 켜는 순서와 거는 말이 달라집니다.

둘 다 광고인데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같은 30만원을 써도 나오는 모양이 다르고, 그래서 어느 쪽부터 켜느냐가 갈립니다.

들어온 사람이 다릅니다

이게 거의 전부입니다.

쿠팡네이버
들어온 사람이미 사러 온 사람아직 고르는 중인 사람
비교 대상같은 상품 파는 다른 셀러상품·블로그·카페·지식인까지
전환상대적으로 높게 나옴낮게 나옴
그래서클릭이 비싸도 남을 수 있음클릭 단가를 더 깐깐하게 봐야 함

쿠팡에서 전환율이 잘 나오는 건 광고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쿠팡에 들어온 사람은 이미 지갑을 열었고, 남은 건 «누구한테 사느냐» 뿐입니다.

네이버는 «살까 말까» 를 고르는 중인 사람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클릭이 덜 팔립니다. 대신 클릭이 쌉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계산을 각각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계산은 양쪽 다 같은 식입니다

플랫폼이 달라도 손익분기는 같은 공식입니다.

`` 손익분기 ROAS = 1 ÷ 마진율 손익분기 CPC = (판매가 × 마진율) × 전환율 ``

달라지는 건 전환율입니다. 쿠팡이 2%, 네이버가 1% 로 나온다면 같은 상품에서 쿠팡의 클릭 상한이 두 배입니다. 쿠팡 클릭이 더 비싸도 되는 이유가 이것이고, 반대로 네이버에서 쿠팡 기준의 입찰가를 쓰면 그대로 손해입니다.

플랫폼마다 전환율을 따로 재서 따로 계산합니다. 하나로 뭉쳐서 보면 한쪽이 다른 쪽 손실을 가려줍니다.

<div class="toolbox"> <a href="/ad"><b>광고비 손익분기 계산기</b> <em>판매가·마진율·전환율을 넣으면 클릭당 상한이 나옵니다. 플랫폼별로 따로 넣어보세요</em> <span aria-hidden="true">→</span></a> </div>

계산하는 순서는 네이버 광고비, 얼마부터 시작해야 하나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수수료 구조가 달라서 마진율이 다릅니다

같은 상품이어도 플랫폼마다 손에 남는 돈이 다릅니다. 마진율이 다르면 손익분기 ROAS 가 다르고, 그러면 «ROAS 400%» 가 한쪽에서는 성공이고 한쪽에서는 실패입니다.

광고를 비교하기 전에 각 플랫폼의 실제 마진율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실제로 손에 남는 건 얼마인가 · 쿠팡은 로켓그로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정리했습니다

쿠팡은 «상품»이 광고보다 먼저입니다

쿠팡은 같은 상품을 여러 셀러가 파는 구조가 많습니다. 그래서 광고로 노출을 사도 가격·배송·리뷰에서 밀리면 그 클릭이 다른 셀러에게 갑니다.

광고를 켜기 전에 봐야 할 것들입니다.

  • 가격이 같은 상품 중에 경쟁력이 있는가
  • 배송이 경쟁자와 비슷한가
  • 리뷰가 0에 가깝지 않은가

셋 중 하나라도 크게 밀리면 광고비가 경쟁자 매출로 넘어갑니다.

네이버는 «상품명»이 광고보다 먼저입니다

네이버는 반대로 검색에 걸리는 것 자체가 상품명·카테고리에서 결정됩니다.

상품명이 정리 안 된 상태에서 광고를 켜면, 광고를 끄는 순간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 돈으로 노출을 빌린 것이지 자리를 만든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상품명이 제대로 잡혀 있으면 광고가 그 위에 얹히는 모양이 되어서, 광고를 끊어도 검색 유입이 남습니다.

상품 등록했는데 네이버 검색에 안 뜨는 이유

그래서 순서는 이렇습니다

둘 다 하고 있다면 — 마진율이 높은 쪽부터 광고를 키웁니다. 같은 ROAS 에서 더 남기 때문입니다.

하나만 한다면 — 상품 성격으로 정합니다.

이런 상품어디부터
같은 상품을 여러 곳이 파는 생필품·소모품쿠팡 — 사러 온 사람이 많습니다
비교해보고 사는 물건, 브랜드가 걸린 물건네이버 — 고르는 과정에 들어갑니다
아직 리뷰가 0 이다둘 다 아직입니다 — 먼저 리뷰를 모읍니다

마지막 줄이 제일 중요합니다. 리뷰 0 에서 광고를 켜면 어느 쪽이든 클릭만 사고 끝납니다.

정리

  1. 쿠팡은 이미 사러 온 사람, 네이버는 아직 고르는 중입니다
  2. 공식은 같고 전환율이 다릅니다 — 플랫폼마다 따로 재서 따로 계산합니다
  3. 수수료가 달라 마진율이 다릅니다. 같은 ROAS 가 한쪽은 성공, 한쪽은 실패입니다
  4. 쿠팡은 가격·배송·리뷰에서 밀리면 광고비가 경쟁자에게 갑니다
  5. 네이버는 상품명이 안 돼 있으면 광고를 끈 순간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
  6. 리뷰 0 이면 어느 쪽도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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